소비심리 개선에도 백화점 매출은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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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09 18:27:00
수정 2018-02-09 18:27: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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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아웃렛이나 온라인에서 실속 소비”
지난해 소비 심리가 개선됐지만, 백화점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 판매액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402조9,0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백화점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백화점 판매액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29조 2,4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판매는 2012년 29조 555억원이었으나 2015년 28조 9311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최근 5년간 백화점 소매판매지수가 증가한 해는 2016년(1.8%)뿐이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는 과거 백화점에서 주로 소비를 했는데 최근에는 실속형으로 아웃렛이나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백화점 판매 부진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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