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벤처투자 회수액 1조8,000억원…역대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18-10-10 18:20:00
수정 2018-10-10 18:20: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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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8월까지 벤처투자 회수금액이 1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1호 테슬라상장기업 ‘카페24’의 기업공개(IPO) 회수액이 1,000억원을 넘겨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벤처투자 회수액은 1조8,5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74억원 대비 107% 증가했습니다. 벤처투자 원금 대비 약 2.4배 136%의 수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1.69배 수익과 비교해 높았습니다.
IPO 및 인수합병(M&A)을 통한 회수금액이 전년 같은기간 보다 2.2배 이상 증가했고 중간회수시장인 장외매각도 약 2배 늘었습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벤처정책과 벤처캐피털(VC)과 엔젤투자자등이 보유하고 있는 벤처 주식을 매입해 수익을 내는 세컨더리펀드, M&A펀드 조성 등으로 회수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연말까지 2조8,000억원 정도가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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