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 밴도 골라 사세요”…르노삼성 마스터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18-10-16 16:26:00 수정 2018-10-16 16:26: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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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마스터 출시 간담회를 열고 국내 상용차 시장에 처음으로 도전했습니다. 국내 승합 밴 시장은 현대차 스타렉스가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르노마스터가 추가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진 건데요. 어떤 점이 강점인지 정창신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박스카 모양의 승합차에서 바이크가 내립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처음 내놓은 상용차 르노 마스터. 앞좌석에 3명이 탈 수 있고, 뒤 칸엔 바이크 2대가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넉넉합니다. 자영업자들의 발이 되고 있는 승합 밴은 국내 업체 중 현대차 스타렉스가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스타렉스는 1~8월 3만1,330대가 팔렸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3만1,487대)과 비슷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수요가 꾸준합니다. 르노삼성은 스타렉스에 도전장을 내밀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준 /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상무) “기본적인 화물만 싣고 움직이는 상용차가 아니고 작은 비즈니스를 하시는 중소 도매업체 분들에게 여러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마스터S(스탠다드)는 배기량 2,299cc,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스타렉스 2.5디젤 밴(3인승)은 2,497cc에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46kg.m의 힘을 낼 수 있어 마스터보다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을 보면 마스터S가 우위에 있습니다. 마스터S의 복합연비는 10.8km/ℓ, 스타렉스는 9.3km/ℓ입니다. 가격은 마스터S 2,900만원, 스타렉스(2.5디젤 밴 3인승) 2,195만원으로 스타렉스가 더 저렴합니다. 차 크기를 보면 마스터S는 전장 5,050mm, 전폭 2,020mm, 전고 2,305mm이고, 스타렉스(2.5디젤 밴 3인승)는 전장 5,150mm, 전폭 1,920mm, 전고 1,935mm입니다. 크기는 비슷하지만 마스터S 차체가 더 높아 물건을 높게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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