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삼성, 中企 스마트공장 구축 마중물 붓는다
경제·산업
입력 2018-10-24 17:07:00
수정 2018-10-24 17:07: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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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제조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을 뜻하는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는데요. 5년간 총 1,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는 만큼 중소기업계 스마트공장 보급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 공장 확산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중기부, 중앙회가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각자의 역량을 모아 중소기업계의 숙원인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에 힘을 모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홍종학/중기부 장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의) 첫 단계가 스마트 공장인데요.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하면 정부가 지원을 하는 방식입니다. ”
변화하는 환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기업의 생존은 위태로워질 수 밖에 없는데,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으로 꼽히는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겁니다.
우선, 삼성전자가 상생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1년에 100억씩 총 5년 동안 5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150명의 스마트공장 관련 인력을 중소기업 현장에 직접 투입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스마트 공장 구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스마트 공장 구축부터 관리까지 적극적으로 도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중부기도 1대1 매칭을 통해 500억원을 내놓는 만큼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마련됩니다.
이 금액은 스마트 공장 구축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의 제조현장 혁신, 운영 시스템 구축,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데 쓰입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2,500개의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을 보급한다는 복안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스마트 공장 구축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을 관리합니다.
스마트 공장 도입을 통해 불량률을 확 낮추고 생산성은 높여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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