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홍종학 “개방형 혁신 바탕으로 네트워킹 확대할 것”

경제·산업 입력 2018-11-19 16:33:00 수정 2018-11-19 16:33: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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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의 핵심 부처로 꼽히며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장관급 부처로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의 수장인 홍종학 장관이 취임 일주년을 맞았습니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수호천사를 자처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어떠한 성과를 올렸는지 또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홍종학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부분은 개방형 혁신을 바탕으로 한 정책의 변화입니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방식을 통해 올해 벤처투자 규모가 3조 3,000억원에 이르는 등 창업 생태계 전반에 성과가 확산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홍종학/중기부 장관 “장관이 되어서 벤처 정신으로 관행에서 탈피해서 정책을 개편해보자는 취지로 정책을 추진했고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후원하는 방식으로 해야한다 정부는 한걸음 뒤로 물러나고 민간의 창의력이 최대한 발휘 될 수 있도록 하고… ” 이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약을 고무적인 성과로 꼽았습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자발적으로 상생협약을 맺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돕기 위해 500억원을 내놓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임 일성이었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해 비밀유지협약서 체결과 기술임치제를 적극 이용하도록 인식 전환 행보를 지속하고 있지만, 권고에 그칠 뿐 강제성이 없어다는 지적입니다. 현장 밀착 행보도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특히,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시름하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실제,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며 광화문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 생존 투쟁을 벌이기도 했고, 국정감사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사찰과 압박 논란 등에 휩싸이며 자질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이에 내년 초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 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내년도 정책의 키워드는 ‘네트워킹’을 제시했습니다. 창업 주체들이 개방적으로 소통하고 생활하는 창업 집적지인 ‘스타트업 파크’와 해외 창업자들의 거점인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설치할 계획인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학과 연구기관이 기술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장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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