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중기부·대한체육회·강원랜드 ‘청렴도’ 최하위 5등급
경제·산업
입력 2018-12-05 18:30:00
수정 2018-12-05 18:30: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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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중기부·대한체육회·강원랜드 ‘청렴도’ 최하위 5등급
국민권익위, ‘2018년 청렴도 측정 결과’ 발표
채용비리 문제 컸던 강원랜드 5등급
국세청은 4등급에서 5등급으로 하락
중기부는 3등급에서 5등급으로 하락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 평균 8.12점...2년 연속 상승
국세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체육회, 강원랜드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1∼5등급 중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KT스퀘어에서 반부패 주간 기념식 열고 612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8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선수선발 의혹 등이 끊이지 않는 대한체육회와 채용비리 문제가 컸던 강원랜드는 작년에도 5등급이었고, 국세청과 중기부는 각각 4등급과 3등급에서 올해 5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12점으로, 지난해 7.94점보다 0.18점 올랐고, 2016년(7.85점)부터 2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권익위는 “작년보다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점수가 크게 상승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부패 경험률이 줄고, 공공기관에 대한 부패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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