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대기업이 전체 영업익 61% 차지… 양극화 심화
경제·산업
입력 2018-12-06 17:33:00
수정 2018-12-06 17:33: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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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액을 기준으로 본 대기업으로의 경제력 집중이 지난해 더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6일) 통계청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법인세를 내는 전체 영리법인의 영업이익 가운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55.7%에서 2017년 61%로 높아졌습니다.
대기업 수는 전체 기업의 0.3% 수준으로 비중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는 결국 대기업으로의 경제력 집중이 더 심해졌음을 나타낸 겁니다.
대기업의 매출액은 전체의 48%를 차지했고, 기업 수를 기준으로 전체의 99.1%인 중소기업의 경우 영업이익은 전체의 25.1%, 매출액은 37.9%에 불과했습니다.
아울러 중견기업은 기업 수 기준 전체의 0.6%였으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3.9%, 14.1%였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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