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보건의료 일자리 5만5,000개 만든다
경제·산업
입력 2018-12-14 18:27:00
수정 2018-12-14 18:27: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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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보건의료 일자리 5만5,000개 만든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안건 의결
고령화 등으로 의료 인력 수요 증가 추세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창출 여력 큰 분야로 주목
보건의료 분야 고용유발계수, 전 산업 평균치 2배 수준
정부가 간호사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인력 확충을 포함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2022년까지 5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오늘 일자리위 대회의실에서 제9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고령화 등으로 건강 유지·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의료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보건의료는 일자리 창출 여력이 큰 분야로 주목됩니다.
10억원을 투자할 때 직·간접적으로 생기는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고용유발계수도 16.7명으로, 전 산업 평균치(8.7명)의 2배 수준입니다.
일자리위는 “보건의료 일자리는 전문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로, 의료서비스 품질과 환자 안전에 직결되므로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자리위는 간호사의 밤샘 근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추가 인력 채용을 포함한 간호 인력 근무 환경 개선 사업으로 2022년까지 9,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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