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中企 경영환경 전망한 사자성어는 ‘중석몰촉’
경제·산업
입력 2018-12-18 15:03:00
수정 2018-12-18 15:03: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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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들이 내년 경영 환경을 전망한 사자성어는 ‘쏜 화살이 돌에 깊이 박힌다’는 뜻의 중석몰촉(中石沒鏃).
1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4.8%는 중석몰촉을 내년 사장성어로 선택했다.
이는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뜻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불확실성이 크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내년 경영환경을 강한의지로 극복해 나가겠다는 중소기업인들의 의지가 표명 된 사자성어”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영환경을 진단하는 사자성어로는 ‘백척간두’(25.8%)가 꼽혔다. 중소기업들은 올해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에 더해 내수침체, 미중 무역전쟁 등 대내외적인 위기를 겪은 한 해로 진단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내년 경기전망은 어둡지만 우리 중소기업인들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면서 위기를 극복할 것”며 “중소기업인이 성과를 거두도록 중소기업의 혁신 활동을 독려하고 기업가 정신을 북돋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김혜영 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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