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북미 올해의 차’ 한국차 사상 첫 2관왕
경제·산업
입력 2019-01-15 08:42:00
수정 2019-01-15 08:42: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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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시상식인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사상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현대차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14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G70과 코나가 각각 승용차 부문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201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완성차 업체가 ‘북미 올해의 차’ 3개 부문 가운데 2개 부문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명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가운데 승용차와 SUV, 픽업트럭 등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제네시스 G70는 승용차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혼다 인사이트와 볼보 S60/V60을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됐다.. 주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G70가 BMW?3 시리즈와 아우디 A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비교해 가격 대비 경쟁력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코나(전기차 모델 코나?EV?포함)는?SUV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경쟁한 아큐라 RDX, 재규어의 전기차 ‘I-페이스’를 누르고 최종 선정됐다. 코나는 EV 모델의 가격 경쟁력과 주행 가능 거리 등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차세대 SUV 디자인과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 등도 호평을 받았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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