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설 명절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2,743억원 조기지급

경제·산업 입력 2019-01-17 14:37:00 수정 2019-01-17 14:37: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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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에 대금 2743억원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17(목)일 밝혔다.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 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지급하던 대금을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매일 지급하게 된다. 매월 초 지급하는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매일 지급한다. 이를 통해 거래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복안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며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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