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美 MIT와 미래 먹거리 발굴 맞손… 성장동력 모색
경제·산업
입력 2019-01-30 15:17:00
수정 2019-01-30 15:17: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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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와 손 잡고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찾기에 분주하다.
효성은 MIT 교수진과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6곳이 29일 효성 마포 본사를 방문해 ‘MIT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 산학연계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MIT 산학연계 프로그램과 세미나는 조현준 회장의 기술경영 철학에 기반해 실시하게 됐다.
‘MIT ILP’는 글로벌 기업들과 MIT 연구진이 비즈니스 협력 관계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MIT는 참여 기업에게 정보통신기술(ICT), 신소재, 첨단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하고, 기업은 MIT의 연구진과 지속적인 기술·정보를 공유한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그룹, 두산중공업, 삼양그룹 등이 ILP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폴리나 아니키바(Polina?Anikeeva) MIT 재료과학공학부 교수와 라파엘 고메즈-밤바렐리(Rafael?Gomez-Bombarelli)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고, 효성에서는 특허·중합연구·전략 실무진이 자리했다.
조 회장은 “효성은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 혁신을 지향해온 기업”이라며, “미래에는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기술 융합이 성장 동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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