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매출 3조7,048억원… 사상 최대 실적
경제·산업
입력 2019-01-31 10:48:00
수정 2019-01-31 10:48: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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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3조7,048억원으로 전년 3조 4,946억원 보다 6.01%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에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의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4·4분기 매출 1조5,27억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판매 14만3,309대, 매출액 3조7,048억, 영업손실 642억, 당기순손실 618억원을 나타내며 2017년에 비해 개선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 4분기에 비해 판매는 10.9%, 매출은 16.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역시 257억에서 35억원으로 개선됐다.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업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손익 역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와 4분기 최대 매출에 따른 실적 개선 영향으로 영업손실의 적자규모도 축소됐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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