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주유소 40%이상 유류세 인하 반영 인색

경제·산업 입력 2019-02-08 11:38:00 수정 2019-02-08 11:38: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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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SK에너지 주유소의 5곳 가운데 2곳, 약 40%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를 휘발유값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서울지역 주유소 상표별로 유류세 인하 직전인 지난해 11월 5일과 지난 5일의 휘발유 판매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 국제 휘발유 가격 하락분과 유류세 인하분의 합계액인 302원 이상 가격을 낮춘 주유소는 전체 71%로 집계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전체 주유소의 80%에서 302원 이상 값을 내려 가장 잘 반영했고, 에쓰오일과 GS칼텍스가 뒤를 이은 반면 SK에너지는 전체 주유소의 59%만 302원 이상 값을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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