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생산해도 안팔려”… 제조업 재고율 외환위기 이후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19-02-11 08:35:00 수정 2019-02-11 08:35: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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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제품이 늘어나며 제조업 출하 대비 재고 비율(재고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재고 부담 때문에 제조업 생산이 둔화해 경기가 더 깊은 부진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금융센터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재고율은 116.0%였다. 이는 122.9%를 기록한 199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 재고율은 월말 재고(생산분 중 팔리지 않고 남은 것)를 월중 출하(생산분 중 시장에 내다 판 것)로 나눈 값이다. /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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