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468억원 규모 생산라인 증설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19-02-11 13:25:00
수정 2019-02-11 13:25: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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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수소전기차(수소차) 공급 확대에 발맞춰 탄소섬유 공장을 증설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전북 전주공장에 468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공장을 증설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부지에 라인을 추가해 현재 연산 2000톤 규모인 탄소섬유 생산을 4000톤 규모로 2020년까지 증설할 방침이다.
이번 증설은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 받는 수소·CNG(Compressed Natural Gas, 압축천연가스)차, 전선심재(고압전선을 지지하기 위해 안에 넣는 강철) 경량화에 핵심소재인 탄소섬유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4배 더 가볍고, 10배 더 강해 ‘꿈의 소재’로 불린다. 주로 △연료용?CNG고압용기 △자동차용 구조재 △풍력·우주항공용 소재 △스포츠레저용 제품 등 철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 탄소섬유는 수소차의 핵심부품인 수소연료탱크와 CNG 고압용기 제작에 사용된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수소연료탱크는 120배, CNG 고압용기는 4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효성은 2007년 탄소섬유 개발에 뛰어들어 2013년 5월부터 전북 전주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해왔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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