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생산해도 안팔려”… 재고율 외환위기 이후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19-02-11 17:18:00 수정 2019-02-11 17:18: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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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생산해도 안팔려”… 재고율 외환위기 이후 최고 경기 하락 국면… 12월 제조업 재고율 116% 기록 경제 전반 수요 부진·글로벌 교역 둔화 영향 완성한 뒤에도 팔리지 않는 제품이 늘어나면서, 출하와 비교한 재고 비율을 말하는 재고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통계청과 국제금융센터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제조업 재고율은 11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22.9%를 기록한 지난 1998년 9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재고율은 월말 재고를 월중 출하로 나눈 값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경기 하락기에 상승합니다. 최근 재고율 상승은 국내 수요와 수출의 동반 부진 영향으로, 경기의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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