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실내공간 29㎝ 늘린 G90 리무진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19-02-19 09:23:00 수정 2019-02-19 09:23: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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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는 플래그십 세단 G90의 리무진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G9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총 290mm 늘어나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고 세미 애닐린 가죽 시트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해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G9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만 단독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1억 5,511만원이다. 실내는 B필러가 250mm, 후석 도어가 40mm 길어졌고 ▲리무진 전용 퀼팅 패턴 ▲투톤 스티어링 휠(투톤 내장 컬러 적용 시) ▲블루와 브라운 투톤의 리무진 전용 컬러를 추가했다. 후석 탑승객을 위해 서류나 신문 등 자주 사용하는 책자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매거진 포켓’을 더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가 적용됐고, 총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 조절 기능으로 머리부터 어깨와 다리까지 신체의 전 부위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하지 않도록 돕는다.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kg·m, 복합연비는 7.2km/ℓ다. 여기에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AWD) ‘에이치트랙(HTRAC)’을 적용해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운전 시에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고속 주행 시 안정감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이며 이번에 출시한 G90 리무진 모델은 고급감을 강화하고 최상의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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