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후 전국 기름값 평균가 첫 상승세

경제·산업 입력 2019-02-19 09:31:00 수정 2019-02-19 09:31: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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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실행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상승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일간 기준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지난 15일 이후 연이어 올랐습니다. 15일 1,342.24원에서 16일에는 1,342.55원으로 0.31원 상승했고, 17일에는 다시 0.07원 오른 1,342.62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승 폭이 전보다 크고 2영업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름값 하락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실상 소진됐고, 무엇보다 국제유가가 지난달부터 계속 오르고 있는 점이 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국제휘발유(92옥탄가 기준) 가격은 작년 12월 넷째 주 배럴당 53.09 달러에서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여 이달 둘째 주 기준 62.82달러까지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2월 약속한 감산 약속이 예정대로 이행되고 있는 데다,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3월 기존에 약속한 원유생산 쿼터를 밑도는 수준으로 감산할 전망이어서 유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김혜영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실행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상승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일간 기준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지난 15일 이후 연이어 올랐습니다. 15일 1,342.24원에서 16일에는 1,342.55원으로 0.31원 상승했고, 17일에는 다시 0.07원 오른 1,342.62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승 폭이 전보다 크고 2영업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름값 하락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실상 소진됐고, 무엇보다 국제유가가 지난달부터 계속 오르고 있는 점이 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국제휘발유(92옥탄가 기준) 가격은 작년 12월 넷째 주 배럴당 53.09 달러에서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여 이달 둘째 주 기준 62.82달러까지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2월 약속한 감산 약속이 예정대로 이행되고 있는 데다,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3월 기존에 약속한 원유생산 쿼터를 밑도는 수준으로 감산할 전망이어서 유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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