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3년 매출 16조원, 영업익 1조7,000억 목표”
경제·산업
입력 2019-02-19 18:01:00
수정 2019-02-19 18:01: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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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수익성을 개선해 2023년 매출 16조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늘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항공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 방안’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
이는 한진그룹이 지난 13일 발표한 그룹 차원의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후속조치 성격이다.
대한항공은 5년 뒤인 2023년까지 매출은 연평균 5.1% 신장시켜 16조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7,000억원 수준에서 1조7,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업이익률은 5.6%에서 10.6%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자산 27조원, 보유 항공기 190대 등 외형 성장과 함께 차입금 감소, 총자본 증가로 400% 미만의 부채비율을 달성하고 이자보상배율 3.3배 등 목표도 내놨다.
주주친화 정책과 관련해선 안정적인 배당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정기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 및 상장된 계열사들과 함께 한진그룹 IR을 정례화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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