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신모델… 전기차시장 성장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19-03-06 16:24:00 수정 2019-03-06 16:24: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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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데요.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디젤의 시대는 저물고 친환경차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업체들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신차 출시에 분주합니다. 피할 수 없는 시대 흐름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국내 역시 연일 미세먼지 비상조치가 발령되는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교수 “국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제는 내연기관차가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고 있어요. 전기차는 필연적으로 집어넣어야 하는데, 작년보다 굉장히 (전기차) 다양성도 커지고 수입차도 많아지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게 굉장히 의미가 있고 …” 우선,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전기차를 내놨습니다. 기존보다 용량이 2배 늘어난 배터리를 넣어 최장 주행거리를 386km로 늘렸습니다. 한국GM도 올해 볼트 전기차의 물량을 7,000대로 늘려 이달부터 판매합니다. 지난해 볼트는 인기를 끌며 5,000대가 판매 당일 매진되는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차들도 가세했습니다. 닛산은 리프 전기차 2세대를 18일 출시합니다. BMW도 주행거리를 늘린(208㎞→248㎞) i3 전기차를 4월 내놓을 계획입니다. 전기차의 대표주자인 테슬라 역시 모델S와 모델X에 이어 모델3 출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하반기 첫 전기차를 선보이기 위해 분주합니다. 이처럼 업체들이 앞다퉈 신차 출시에 나서는 건 친환경차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수순인데다, 최근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판매된 전기차는 3만여대 . 2017년도에 비해 2배 넘게 늘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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