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 만에 싹 바꾼 신형 쏘나타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19-03-06 16:46:00
수정 2019-03-06 16:46: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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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인 쏘나타가 5년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6일 이달 출시 예정인 8세대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을 오는 11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2014년 3월 등장한 7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이다.
현대차는 “신형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중형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 7세대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높이)가 3cm 낮아진 대신 휠베이스는 3.5cm, 전장(길이)은 4.5cm 늘렸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차량 열쇠가 없어도 도어 잠금·해제에서 시동 및 주행까지 모든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키’를 처음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로 운영되며 모든 트림에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이 장착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기준으로 2,346만 원,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 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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