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해외 추락 사고 논란 ‘보잉 737 맥스 8’ 운항중단
경제·산업
입력 2019-03-12 17:31:00
수정 2019-03-12 17:31: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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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최근 추락 사고가 잇따른 항공기 ‘B737-맥스(MAX) 8’ 기종의 운항을 결국 중단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보유 중인 B737-맥스 8 항공기 2대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불안 해소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이 운행하던 이 기종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숨졌고,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기종의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추락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이 기종을 보유한 항공사는 이스타항공 뿐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운항중지 조치로 인해 예약승객의 불편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자체 대체 항공기와 타 항공사 운항편으로 분산, 수송할 계획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B737-8(MAX) 항공기 운항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락 사고가 잇따르면서 중국은 자국 항공사에 해당 기종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했고, 싱가포르도 운항 금지 조치를 내렸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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