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中 VISIONOX로부터 OLED 본딩장비 LOI 수령

파인텍은 중국 VISIONOX(비젼옥스)로부터 410만불(약 50억원) 규모의 OLED 본딩장비 구매의향서(LOI)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BOE와 CSOT로부터 OLED 복합 본딩장비 수주 및 LOI를 받은 것에 이어 중국 4대 패널 제조사인 VISIONOX에서도 LOI를 수령한 것이다. VISIONOX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기준 세계 5위 중소형 AMOLED 디스플레이 기업이다. 지난 3월에는 V3(Anhui 30K/월) 전공정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달 12일에는 V2(Guan ph2)에 Evaporation(증발) 장비 비딩을 시작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OI를 수령한 파인텍은 공급시기 등 구체적인 요건을 협의해 본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VISIONOX에 전용장비 및 다양한 패널을 동시 생산 가능한 복합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파인텍 관계자는 “중국 OLED패널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정부 지원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선전에 힘입어 증가하는 추세”라며 “파인텍의 뛰어난 복합 본딩장비와 영업 경쟁력으로 지속적인 수주 및 기술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상증자 성공과 재무건전성 확보로 기업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매출처 다변화 및 수익성 위주의 수주 확대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파인텍은 수주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 체결될 신규 수주와 사업 다각화 효과로 인해 올해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銀 베트남 투자설명회 개최…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물꼬 튼다
- 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의 길
- 2나눔과 공존의 화합 한마당…제4회 포항시 복지박람회 성황리 종료
- 3포항시,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 개최. . .AI수도 도약 선언
- 4포항시, 맛으로 보는 경관푸드 페스타 성황리 개최
- 5영천시, 아동의 목소리 시정에 담다
- 6영천시, 직동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추진
- 7경주시, ‘제17회 농촌지도자 회원대회’ 열려
- 8경주시, APEC 붐업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 9경주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 10경주시,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