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으로 국내여행 50%, 연차사용 83% 늘어"
전국
입력 2019-06-19 09:52:02
수정 2019-06-19 09:52:02
고현정 기자
0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으로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이 50%, 연차사용은 8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19일 발표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의 국내 여행 일수와 횟수는 각각 8.5일과 4.1회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참여자들은 92만5,524원을 총 여행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지원해 적립금 40만 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2,441개사의 2만명이 참여했고 올해에는 7,518개사 8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참여근로자의 54%가 당초 계획에 없던 국내 여행을 다녀왔고, 40%가 해외여행에서 국내여행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국관광공사는 설명했다
또 연차휴가 사용률도 82.8%로 증가했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올해 근로자 지원사업에 7,000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는 만큼 근로자들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