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포럼 2019] 손병두 “하반기, 사적연금 활성화안 발표”…개인·퇴직·주택연금 개선

[앵커]
서울경제TV는 오늘 ‘행복 100세, 금융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금융자산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오늘 포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나서 축사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손 부위원장은 특히 “하반기에 사적연금과 관련한 정부의 대책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포럼 행사 전반의 모습을 이소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무전장수, 노후자금이 마련되지 않은 장수는 공포에 가깝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노후자산을 마련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역설했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또 규제 완화 등 노후자금 마련에 필요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 사적연금 활성화와 관련된 정부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싱크] 손병두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한 노후 대비를 위해서 개인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과 같은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제도 개선 방안을 준비하고 있고요. 올 하반기 중에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와 함께 금융권의 변화도 강조했습니다.
[싱크] 손병두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무엇보다도 펀드와 같은 금융투자상품 수익률을 높이는 게 급선무입니다. 그동안 ‘(금융투자사가) 수익도 별로 못 내면서 수수료만 계속 떼어가는 거 아니냐’라는 불신을 국민들이 많이 가지고 계시고 그거 때문에 어떤 노후대비, 자산관리에 하나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나…”
금융당국자들의 축사에 이어 펼쳐진 두 개의 강연.
참석자들은 이번 강연이 자신들의 노후자산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성 / 서울 영등포구
“‘노후에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일까’ 평소에 많이 생각을 했는데, 오늘 강연 주제들이 딱 아주 맞는 것 같아서 오늘 (포럼에) 와서 아주 유익한 그런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윤유진 /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세무회계과 2학년
“노후 대비가 남이 아닌 저에게도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요. 더욱 더 금융에 대해서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령화 시대를 넘어 고령 사회가 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중요해진 노후자금 마련.
금융당국자는 물론 퇴직연금 상품을 구상하는 금융투자업 관계자, 일반 투자자와 금융을 배우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이들에게 도움이 된 서울경제TV 금융자산포럼 현장이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강민우 /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국화 과제' iM뱅크, 포스트 황병우 시대 열리나
- MBK 중징계 직격탄…롯데카드, 대주주 리스크 고조
- '고환율 쇼크'에 외국인 엑소더스…개미는 '저가 매수'
- 농협중앙회, 임원 내부통제 관리책임 체제 도입 추진
- KB금융,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대상 '명예를 품은 가게' 2호점 현판식 개최
- iM금융지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획득
-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700’, 내달 4일 개장
- NH농협은행 "내년 녹색·전환금융 추진 활성화, 공시이행 역량 강화"
- 범농협, 22만명 연체 정보 삭제…"신용사면 통한 포용금융 시행"
- 수출입銀, 셀트리온 미국 생산시설 M&A 3500억원 지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철우 보성군수 "안정적 인력 수급은 곧 지역 경쟁력"
- 2‘LS그룹 3세’ 구동휘 사장 승진…‘조직 안정’ 인사
- 3K-원전 ‘중동 넘어 유럽’…튀르키예 30兆 시장 열렸다
- 4'전국화 과제' iM뱅크, 포스트 황병우 시대 열리나
- 5MBK 중징계 직격탄…롯데카드, 대주주 리스크 고조
- 6“배달앱 가격은 점주마음”…교촌치킨, ‘책임 회피’ 도마
- 7전기차 20만대 시대…제네시스·BMW 등 신차 ‘봇물’
- 8'고환율 쇼크'에 외국인 엑소더스…개미는 '저가 매수'
- 9삼성전기 장덕현, ‘그릿 리더십’…‘1조 클럽’ 청신호
- 10제네릭 약가 인하에 업계 반발…“R&D 타격 불가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