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현대상선(주)과 '수출입 업무 디지털 플랫폼 구축' MOU
증권·금융
입력 2019-06-27 17:34:03
수정 2019-06-27 17:34:03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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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27일 현대상선㈜과 '수출입 업무 Digital Eco-system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입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Player)간의 무역서류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활용해 복잡한 자금정산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KB통합물류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통합물류플랫폼'은 지난해 출시한 전자무역솔루션(KB One Trade)과 연계한 수출입 Eco-system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수출입기업-포워더(관세사)-선사 상호간의 물류(통관)비용 정산 시 디지털화된 각종 무역서류 정보를 금융에 접목시킨 핀테크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대금수납 업무가 자동화되고, 포워더는 대금지급 후 입금증 등록업무가 없어져 수출입 업무가 간소화되며 내부통제 효과도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이후 관세사무소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수출입 Eco-system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및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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