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 1.53%…거제옥포 첫 ‘마이너스’
경제·산업
입력 2019-07-30 08:40:51
수정 2019-07-30 08:40:51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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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19%p 감소했다.
3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1.53%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1.88%) △인천(1.78%) △경기(1.77%) △광주(1.71%) △부산(1.62%) 등이다. 1%대 이하 낮은 수익률을 보인 곳은 제주(0.52%)와 경남(0.84%) 등이다.
특히 경남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곳이 나왔다. 경남 거제시에 있는 거제옥포 상권의 2분기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0.67%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첫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공실률도 심각하다. 2분기 거제옥포 상권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7.3%로 전국 평균(11.5)% 보다 5.8%p 높았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소비력이 탄탄한 대도시 중심으로는 상가 수익률 변동 폭이 비교적 낮지만, 핵심 산업 기반이 무너지는 지역 상권의 경우 타격 강도가 높아 수익률 저하와 공실률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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