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강북 40주만에 보합 전환
경제·산업
입력 2020-04-09 14:32:37
수정 2020-04-09 14:32:37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진 가운데 강북지역도 40주만에 상승을 끝내고 보합을 기록했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전주(-0.02%) 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특히 강북지역 아파트값은 상승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지난해 7월 첫째주 이후 40주 만이다.
강남4구는 보유세 부담에 재건축 단지 등에서 가격이 떨어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강남(-0.24%)·서초(-0.24%)·송파(-0.18%)·강동구(-0.02%) 순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수도권에선 비규제지역으로 인기를 끌던 인천이 이번 주 0.29% 올라 전주(0.34%)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경기 지역도 마찬가지로 이번 주 0.17% 오르며 전주(0.19%)와 비교해 오름폭을 줄였다.
특히 수용성으로 불리며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수원지역은 상승세가 멈춘 모습이다.
이번 주 수원시 권선(0.00%)·영통구(0.00%)는 보합 전환됐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세가 강북에서 수도권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라며 “올해까지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화재 “국내 최대 글로벌 보험 콘퍼런스 KIIC 개최”
- 美日 5차 관세 협상 시작…이틀 일정 진행
- 팀홀튼, 국내 첫 직영점 폐점…한국서 힘 쓰지 못하는 글로벌 소비재
- 트럼프·머스크 관계 악화에 비트코인 10만달러선 위협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확인 기능 EU 인증 획득
- 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
-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본격 나선다”
- 美상무 "반도체法 보조금 투자액의 4% 이하가 적절"…10%는 관대
-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10억원 돌파
- 나스닥 증권거래소, 거래 시간 연장 앞두고 국내 증권사 대상 설명회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2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3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4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5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6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7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8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9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10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