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태국, 코코넛 수확 ‘노예 원숭이’ 논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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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9 22:38:24
수정 2020-07-09 22:38:24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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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태국 정부는 원숭이 학대 논란으로 영국에서 태국산 코코넛 불매운동이 일어나자, 산업적인 규모의 코코넛을 모으기 위해 원숭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 아시아 지부는 태국 8개 농장을 방문해 코코넛을 따는 원숭이들이 학대받고 착취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보고서와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마난야 타이셋 태국 농림부 차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매년 100만톤의 코코넛을 수출하기 때문에 전체 숲에 있는 원숭이들조차 이 산업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코코넛 100만 톤에 얼마나 많은 원숭이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PETA의 폭로로 불매 운동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태국 정부는 원숭이들을 학대하거나 착취하지 않았다면서 외교단을 초청해 직접 실상을 확인하게 할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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