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기차 시장 2배↑…현대차 2위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유럽 전기차 시장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커지며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역대 최고 성적표를 거뒀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전체 판매량 2위에 올랐습니다.
국산 전기차가 유럽 시장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전기차 전문매체 EV세일즈에 따르면 7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 코나 EV는 4,444대를 판매했습니다.
기아차의 니로 EV도 3,371대가 팔려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습니다.
판매량 1위에는 르노의 전기차 조에(9,388대)가 올랐습니다.
3위에는 폭스바겐 e-골프(4,153대), 5위는 아우디 e-Tron(3,110대)이 차지했습니다.
전기차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테슬라 모델 3(856대)는 10위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5만3,695대로 작년 대비 123% 늘었습니다.
유럽 정부가 국제환경 기준 대응과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유가가 떨어지면서 내연기관차의 득세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국제환경 기준 강화라든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나오는 모델들이 내년에 본격화된다는 것이….
한편 유럽정부의 그린 뉴딜 추진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판매 지원책이 강화되며 현대·기아차의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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