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의 스마트 스피치] 전문 입찰PT 프레젠터의 공공·용역 입찰PT 핵심

오피니언 입력 2021-01-25 09:44:36 수정 2021-01-25 09:44:36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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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스피치 전문가·퀸스스피치 대표. [사진=퀸스스피치]

연초 기업들은 기업이익 증대를 위한 입찰pt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제는 입찰pt 발표가 기업이미지와 역량을 대변하는 시대이다. 사업수주를 위해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업시각 중심의 입찰전략으로는 수주가 어렵다. 치밀한 준비가 필요한 공공입찰pt, 용역입찰pt는 전문역량을 강화해야만 최소 몇 억에서 몇 백억의 용역입찰에 성공할 수 있다. 오늘은 공공입찰pt, 용역입찰pt에 대비하는 2가지 핵심을 공유하고자 한다. 

 

첫째, 과업지시서의 디테일에 집중하라

 

공공입찰pt는 주어진 예산과 사업수행 기한이 명시되어 있다. 과업지시서에 표기된 사업 수행내용이 있는데, 입찰pt 제안서에 이 내용들을 모두 골고루 반영해야 한다. 하나라도 빠지면 안 된다. 당연한 것이지만, 제안서 기획방향에 따라 어떤 한 가지에 집중하여 작성하다보면 디테일을 놓칠 수 있다.

 

공공입찰pt 용역입찰pt는 가장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안정적으로 하는 기업이 용역을 수주한다. 그리고 발주처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이 있다. 이 부분은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나 발주처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온라인 플랫폼 운영관리 입찰이라면 입찰이 나온 시점까지의 사업 운영 부분을 미리 분석하여, 올해의 사업수행에서 보완하고 발전시킬 방향에 대해 디테일하게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의 차별화가 없고 확산이 안 된 니즈가 있는 발주처라면 이 부분에 대한 기업의 성공 레퍼런스나 사업수행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짧고 명확한 영상이나 이미지로 보여주어야 한다.

 

둘째, 발주처와 심사위원의 니즈에 맞는 철저한 발표준비가 필수이다

 

공공입찰pt, 용역입찰pt 발표 현장은 생각보다 살벌하다. 심사위원의 질문이 날카롭다는 말이다. 짧은 발표시간 동안 심사위원은 그들에게 인상 깊게 들린 말이나 의아한 제안발표 내용에 공격적인 질문을 한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제안내용에 대해 1분 정도의 명확한 설명과 부연설명을 스피치 해야 한다. 답변이 너무 길고 장황하면 전달력이 떨어지므로, 미리 예상 질문을 반드시 리스트화하여 답변까지 완벽히 준비하여야 한다.

 

간혹 당황하여 제안내용과 발표 내용을 다르게 말하는 데, 이렇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pt가 꼬이게 된다. 제안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이해하여 말해야 실수를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심사위원의 전공이나 성향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수행 부분이 있다. 심사위원이 어떤 사람들일지 알 수 없으므로, 사업수행 내용과 관련한 전문가 인터뷰 자료나 그들이 중요시 여기는 내용들을 미리 공부하여 입찰 발표 현장에 가는 것이 좋다.

 

입찰pt 발표자는 발표 내용을 외우지 말고 반드시 이해하고, 말하듯이 발표해야 심사위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 그래서 발표자는 공공입찰pt와 용역입찰pt에 대한 사업이해도가 높고, 사업수행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를 아는 사람이 발표해야 한다. 전체적인 내용을 짧은 시간에 파악하고, 핵심을 요약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이 발표하는 것이 좋다.

 

공공입찰pt, 용역입찰pt는 초고도의 집중력과 이기는 경쟁심이 필요한 영역이다. 창의적인 기획력과 화려한 사업수행경험만으로 100% 수주를 장담할 수 없다. 용역이 뜨는 시점 발주처의 니즈와 심사위원의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변수에 유연한 대처능력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 말한 핵심 2가지로 입찰pt를 전략적으로 수행한다면, 올 한해 기업이익의 긍정적 전환점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지연 스피치 전문가·퀸스스피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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