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매도 멈출까…9일 재논의
증권·금융
입력 2021-04-08 19:49:02
수정 2021-04-08 19:49:02
김혜영 기자
0개
올해 목표 비율 16.8%…한도 조정폭 2%포인트
투자허용범위 ±3.5%포인트로 확대 검토 핵심

국민연금이 내일(9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내 주식투자 범위 조정에 대한 재논의에 나섭니다.
국민연금은 올해 초부터 국내 비중 조절을 위해 16조원 어치에 이르는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며 증시에 부담을 안긴다는 원성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기금위는 올해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 비중 목표인 16.8%는 그대로 두고 이 목표에서 투자 허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금위는 투자 허용 범위를 현행 ±2%포인트에서 ±3.5%포인트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 허용 범위가 늘어나면 국내 주식 비중을 최대 20.3%까지 보유할 수 있어 매도세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10조원 이상의 추가 매수 여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