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러운 서울 집값…주택도 '소형' 주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여전히 서울 집값이 치솟자 서울 주택시장에서 미니멀라이징이 트렌드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이에 소형 아파트 및 소형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15일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1년 동안(2020년 7월~2021년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3.33%(3.3㎡ 3,413만→3,868만원) 상승했다.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은 12억3,989만원으로 10억을 돌파 한지 오래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 ▲60㎡이하 8억4,689만원 ▲60㎡초과~85㎡이하 12억4,089만원 ▲85㎡초과 17억8,213만원이다.
이처럼 높은 집값 형성으로 소형으로 몰리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추세다.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넒을 수 록 공시가격도 높아져 세금에 대한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은 투기지역으로 선정돼 시세의 4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15억 원이 넘어가면 대출이 실행되지 않는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40년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해도 자격 요건이 정해져 있으며, 최대 대출 금액도 3억6,000만원이라 한계가 있다.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소형 주택을 추천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목돈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라면 입지 좋은 소형 주거상품으로 시작해 넓은 평수로 갈아타기 하는 방식을 추천하고 싶다”며 “새 아파트보다 규제적용을 덜 받는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안이 될 수 있으니 입지 좋은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도 눈 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을 갖추고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소형 상품인 전용 38㎡는 분양가가 4억 원대로 형성돼 있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1~2인 가구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일부 타입은 복층으로 구성돼 있어 공간활용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로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공원형 광장과 옥상정원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코로나19로부터 입주민을 지키기 위한 ‘2021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이 적용된다. 현관(적용내용 평형별 상이)에 ‘현관 안심 클린존’ 적용 예정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보관공간 △로봇청소기 보관공간 △빌트인 클리너 △의류관리기(유상옵션) △에어샤워(유상옵션) 등 위생 스테이션으로 재탄생한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기대된다. 장한평역에서 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지하철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교통호재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GTX B노선과 C노선은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7월부터 시행된 오피스텔 규제를 빗겨간 상품으로 대출 문제에서도 자유롭고 토지거래허가구역에도 해당되지 않는데다 GTX 호재도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소형의 경우 자녀에게 주려고 분양받는 분들도 있고 신혼부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마련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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