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기존의 생산량 스케줄 유지하기로
4일 브렌트유 81달러 돌파
석유수출국기구와 OPEC+는
11월분 석유 생산량을 월간 일평균 40만배럴씩만 늘리기로
했던 기존 원칙을 재확인 했다.
당분간은 기존에 약속되었던 물량 외엔 생산량 증가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이다.
팬데믹으로부터 세계 경제는 회복되고 있는데 반해 원유 공급량 부족이
그 회복 속도를 방해하게 될 거라는 그간의 우려 때문에, 증산에 대한 기대 또한 상당했었으나 이번 생산량
유지 결정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더 가중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의 연말 가격을 90달러까지 예상한 바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98달러(2.5%) 오른 81.26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주 1.5%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7월에는 기존에 합의되었던 감산량인 하루 580만배럴에 대해 단계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방편으로써, 석유수출국기구와 OPEC+는 적어도 2022년 4월까지 월간 일평균 40만배럴씩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었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우방국들을 묶고 있는 OPEC+는 세계 일부
지역에서의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더 많은 생산량을 시장에 공급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해 있으며,
실제로 이미 합의된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박땅꾼의 땅땅땅] 왜 토지투자를 할까? 목표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정부 정책을 따라간다
- [이지연의 스마트 스피치] 자발적 IR커뮤니케이션 활동의 필요성과 효과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사람에 투자한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1시간에 투자한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무모한 도전이 될까, 위대한 도전이 될까?
- [대박땅꾼의 땅땅땅] 꼼꼼히 준비해야 하는 지목변경
- [대박땅꾼의 땅땅땅] 기획부동산을 조심하자
- [기고] 국가인재생태계 개혁 없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3,000만 원짜리 토지 투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OICA, ‘인도적 지원 혁신 제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공모 진행
- 2하이테커, 오라클과 함께 바이오헬스 및 빅데이터 융합 인재육성 나서
- 3나이콤, ‘스마트도서관’ 국방부 우수상용품 최종 지정
- 4조업 중단에 중대 재해...영풍 경영악화 언제까지
- 5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6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7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8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9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10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