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 흑자 전환 전망…체질개선 지속될 것”

증권·금융 입력 2021-11-09 08:37:48 수정 2021-11-09 08:37:48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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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사업부 재조정과 노브랜드버거 수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3,432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41.8%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있었고, 1회성 홍보에 따른 비용 증가가 약 10억원이 있었음에도 실적이 양호했다”며 “노브랜드버거 신규점 출점이 예상대로 이어진 것도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내년부터 노브랜드버거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가맹점 점포 수가 직영매장 수를 웃돌기 시작했고,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집객력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내년까지 노브랜드버거 패티 생산 라인을 1라인 늘릴 계획으로, 가맹점은 연간 120~150개 증가가 예상된다”며 “단체급식 신규 사업장 증가와 효율화도 기대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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