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화콘덴서, 2022년 뛰어난 수익성 기록할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4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고, 2022년 뛰어난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화콘덴서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70억원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시장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주장하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전 분기 대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나, 재고 조정 강도는 평년 대비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경쟁사 대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통신장비용 MI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의 경우 월별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어 향후에도 긍정적인 매출 흐름이 기대된다” 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화콘텐서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3,041억원, 영업이익 473억원으로 추정되어 2018년 빅사이클 이후 가장 뛰어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특히 LG전자 VS(전장부품) 사업부 고성장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되는데, 삼화콘덴서 전장용 MILCC 매출의 60% 이상 LG전자 VS사업부를 통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22년 LG전자 VS사업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에도 고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삼화콘덴서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유지했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손보, 법리 다툼 본격화…매각 불확실성 고조
- 코스피, 대외 악재에 3%대 급락…4000선 턱걸이
- '서유석 야심작' 상장클래스, 초기 성적 부진
- "해킹 사태 책임지겠다"…롯데카드 경영진 줄사임
-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익 2530억원…전년 동기 比 4.1% 증가
- 한양증권, 3분기 영업익 660억원…전년 동기 比 41.3% 증가
- 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 네이버페이, 미국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 코스피, 3%대 빠지며 4030선으로…외인·기관 매도
- 대원미디어, ‘AGF 2025’서 그룹 부스 선보인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中 수출 규제로 이트륨 가격 폭등…첨단 산업 전방위 '비상'
- 2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발령, 헬기 8대 투입
- 3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4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5한미 협상 후폭풍…민주 ‘성과론’ vs 국힘 ‘검증론’ 충돌
- 6"日, 고물가 대응 위해 180조원대 투입…추경 130조원 전망"
- 7김영훈 노동장관 “울산화력 사고 구조적 원인 규명…엄정 수사”
- 8조태용 전 원장, 구속 타당성 다툰다…16일 구속적부심
- 9中, 자국민에 일본 방문 경고…‘대만 유사시’ 발언 후 파장 확대
- 10美 트럼프 행정부, 알리바바–중국군 연계 의혹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