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카카오페이, 신규사업 투자에 영업적자 확대…3분기 턴어라운드 예상”
증권·금융
입력 2022-08-03 08:16:52
수정 2022-08-03 08:16:52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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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3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자회사의 신규사업 투자로 적자 폭은 확대됐으나, 본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는 7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1,341억원, 영업손실 125억원을 기록했다”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으나, 카카오페이증권과 손해보험 등의 투자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대출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출비교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했다”며 “금융서비스 매출이 전분기 대비 40.3% 증가했으며, 결제·금융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 확대에도 오프라인 결제처 확대와 대출상품 라인업 강화로 본업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점진적인 턴어라운드 및 2023년 높은 성장률을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카카오페이는 내년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다”며 “높은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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