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 “KT&G, 담배 사업 부문 실적 성장세 주목”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5일 KT&G에 대해 담배 사업 부문 실적 성장세에 주목해야 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기 연결 실적은 부동산 분양 매출의 역기저와 홍삼 부문의 부진에도,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담배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2Q22P 연결 매출액 1조4,175억원, 영업이익 3,276억원으로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이익은 소폭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KT&G 별도 매출은 전년대비 +1.6%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 하락했다”며 “제조담배는 전년대비 +15.3%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출 담배는 중남미 중심의 신시장이 전년대비 +200% 수준 성장하며 당분기 실적을 견인했으며, 중동의 경우 선불 방식의 결제 시스템으로 수출 물량이 하반기로 지연됐고, 부동산은 수원 개발사업 일부 완공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전년대비 -47.6%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별도 수익성은 제품 및 지역 믹스 변화(HNB 사업 비중 확대 및 궐련의 신시장 수출 급증)로 소폭 저하됐으나, 해외 연결 법인은 가격 인상 및 믹스 개선 등으로 수량 성장률(yoy +66.7%) 대비 금액 성장률(yoy +115.7%) 크게 확대된 모습”이라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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