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땡큐 외인' 7거래일 매수…코스피 2,500선 코앞

증권·금융 입력 2022-08-05 23:02:27 수정 2022-08-05 23:02:27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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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2,490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강달러가 주춤하고 양호한 기업 실적 등에 외국인들이 코스피를 7거래일 연속 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한 건데요, 한 주간의 증시흐름,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에 선반영 됐다는 인식 속,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늘(5일) 코스피는 2,490.80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7거래일 연속 '사자'를 유지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2조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증권업계는 예상보다 양호한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강달러 진정에 따른 환차익 기대감이 외국인의 매수를 이끌었다고 설명합니다.


투자자들은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미국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용지표를 통해 고강도 긴축 명분을 찾고 있는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조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는 한 주간 1.60% 오른 2,490.80p에, 코스닥은 3.49% 오른 831.64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4,016억원)과 기관(-10,992억원)이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14,772억원)만이 매수했고, 코스닥은 외국인(1,962억원)과 기관(84억원) 매수, 개인(-1,628억원)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나스닥 상승 효과 속 네이버와 카카오 등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게임 기업들의 하반기 신작 발표 기대감까지 더해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맥스 등 게임업종도 올랐습니다.


송주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국내증시에 대해 “오늘 밤,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 시장은 일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특별한 리스크가 없는 한, 코스피는 2,500선을 상회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 /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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