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롯데렌탈, 사상 최대 실적·신사업 본격화”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한화투자증권은 8일 롯데렌탈에 대해 “2022년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2022년 하반기에도 높은 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신사업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39억원(전년대비 +12%), 영업이익 794억원(전년대비 +30%), 지배지분 순이익 405억원(전년대비 +39%)으로 1분기에 이어 재차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744억원)를 +7%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같은 호실적의 원인은 ▲오토렌탈→ 장기렌터카 안정적 성장 지속 ▲중고차→ 대당 매각가격 상승세 ▲일반렌탈→ 리프트 실적 개선 등 전 사업부문에서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하 연구원은 “2022년 2분기에도 높은 이익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장기렌탈→ 전기차 렌탈 수요 확대 등으로 인가 대수 증가세 유지 ▲단기렌탈→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등으로 외형 성장과 높은 수익성 시현(3분기 여름 휴가와 추석에 따른 성수기) ▲중고차→ 양호한 가격 환경 등에 근거하고 2022년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1조3,800억원(전년대비 +13%), 영업이익 1,674억원(전년대비 +24%)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신 사업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Ⅰ.B2C 중고차 시장 진출(10월 통합 플랫폼 오픈)→▲제품 경쟁력(매각 차령 평균 4년 내외) ▲공급 안정성(매년 5~6만대 이상 자사 물량 매각) ▲온라인 플랫폼(경매 대비 수익성↑) ▲수익성이 높은 수출 플랫폼 별도 구축 등을 고려 시 성공적으로 안착 예상, Ⅱ.완성차와 자율주행 관련 협업 가능성→▲현대차 그룹의 포티투닷 인수('21년 동사 MOU/지분투자) 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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