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투심…시총 회전율, 31개월만 ‘최저’

증권·금융 입력 2022-08-08 15:33:24 수정 2022-08-08 15:33:24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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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지난달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회전율이 31개월 만에 최저치를 달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의 시가총액 회전율은 12.67%로 2019년 12월(10.92%) 이후 31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유가증권시장만 살펴봐도 지난 7월 시총 회전율은 8.18%로 2019년 12월(7.0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시가총액 회전율은 총거래대금을 평균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통상 시가총액 회전율이 높을수록 주식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 속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돼 시가총액 회전율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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