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R협의회"오로라월드, 밸류에이션 저평가… 성장세 긍정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오로라월드는 한국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서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서 박선영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오로라월드가 캐릭터 라이센싱 및 머천다이징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COVID-19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위축됐던 캐릭터 라이센싱 시장의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오로라월드의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한 높은 매출 성장세에 주목했다.
박선영 연구원은 “오로라월드는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해외생산법인(인도네시아, 중국)과 해외판매법인(미국, 홍콩, 영국, 독일)을 설립해 생산과 판매를 위한 글로벌 거점을 구축했다”며 “2021년 기준 판매법인별 매출비중은 본사(한국) 23.6%, 미국 60.4%, 영국 10.7%, 홍콩 4.8%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로라월드는 글로벌 R&D 센터를 토대로 선도적인 소재 기획과 독창적인 제품 개발 및 브랜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법인은 100% 현지디자이너 채용으로 현지화 디자인 전략을 구사하며, 글로벌 기획/생산/판매의 유기적 대응을 통해 제품의 시장 적중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 및 라이선스 브랜드 외에도 ‘유후와 친구들’ 자체 콘텐츠 IP 생산을 통해 완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 상품화를 전개하 는 OSMU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로라월드는 2022년 예상실적 기준 PER 8.8배, PBR 0.7배로 국내외 동종기업 평균 밸류에이션과 비교 시 상대적인 저평가 구간이며, 우량한 유형자산 및 투자부동산의 자산가치를 감안하여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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