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먹통'된 한국투자, 전산 장애 복구 완료

증권·금융 입력 2022-08-09 09:22:15 수정 2022-08-09 09:22:1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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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트레이딩 시스템(MTS·HTS)마비에 ‘먹통’이란 키워드로 뉴스를 달군 한국투자증권의 전산 장애가 복구됐다. 

 

한국투자증권은 8일 오후 4시 이후 약 15시간 동안 MTS와 HTS의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시간외거래는 물론이고, 미국 증시까지 장애가 계속되며 밤새 투자자들의 불만은 쏟아졌다.

 

한국투자증권의 시스템 장애는 9일 오전 7시 15분 경 복구가 완료돼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산장애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약속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해외주식 거래 등 이용에 큰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장애로 인한 재산상 피해는 절차에 따라 신속히 보상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매도를 못한 경우 9일 동시호가 또는 접속 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에 매도해 손실 확정된 건에 한해 보상이 가능하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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