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CJ대한통운, 구조조정 통한 수익성 개선…하반기 고수익 기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1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자체 구조조정으로 전사업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며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1,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같은 기간 28.2% 증가하며 분기실적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택배사업부문에서 나타난 파업 영향 정상화로, 시장 점유율을 회복했다”며 “엔데믹 국면에서 전체 시장 물동량 성장률이 둔화되는 중이나 풀필먼트 사업 등으로 신규고객을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엄 연구원은 “가장 큰 수익성 개선을 보여준 부문은 글로벌 부문으로 해상운임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마진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해외 현지법인의 판매관리비 절감에 따른 마진개선 부문은 향후에도 이어질 비용절감 요인으로 단순 포워딩 위주의 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고 전했다.
그는 “2024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5,0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법인 매각과 영업외비용 조절에 따라 지배순이익 상승 효과가 큰 편이다”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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