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상반기 순이익 7,499억원…車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
증권·금융
입력 2022-08-11 11:10:03
수정 2022-08-11 11:10:03
최재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7,4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당초 배당금 등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비켜간 성적표다. 특히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순이익은 1년전(7411억원)과 비교해 0.8% 성장한 규모다. 지난해 삼성전자로 받은 특별배당을 제외하면 18.9% 증가한 수치다.
매출인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1.3% 늘어난 9조8,8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보험(10.0%)과 자동차보험(0.9%), 장기보험(0.3%)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 손해율은 일반보험에서는 3.2%포인트 개선된 69.3%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장기보험 손해율은 81.1%, 자동차보험은 76.5%를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3,4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엽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8.4% 증가한 4,901억으로 조사됐다. 원수보험료는 1년 전 같은기관 보다 1.8% 늘어난 5조28억원으로 나타났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올 하반기도 물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을 지속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cjy3@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증권사들, 내부통제 리스크에 '새 먹거리' 차질 빚나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에 무게…남은 변수는
- DB손보, 美 보험사 인수…車보험 적자 돌파구 될까
- NH투자증권, 전북 고창군에 냉장고 88대 전달
- 미래에셋證,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 기업·국내 기관 '한자리'
- 하나銀 '대전 D-도약펀드' 1000억원 출자
- 오하임앤컴퍼니, '조이웍스앤코'로 사명 변경…"호카 성장 동력"
- 비에이치아이, '주가·실적 퀀텀 점프' 위해 美 진출 가능성 점검–신한
- 우리금융그룹, 총 80兆 투입... 생산적 금융으로 물꼬 돌린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포용과 혁신으로 국민의 금융그룹 완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광양항만공사·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 2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3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5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6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7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8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9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10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