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신공장 공개…글로벌 CDMO ‘출사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30일 올해 완공된 제2 캠퍼스를 포함한 공장을 공개하고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회사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단계부터 임상·생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상용·사업용 바이오의약품을 넘어 백신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을 넘어 CEO(위탁엔지니어링: 알맞은 생산 공정 및 시설에 대한 컨설팅 제공)을 갖춘 ‘CDEMO’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공장은 크게 1·2공장이 있는 1캠퍼스와 3·4공장이 위치한 2캠퍼스로 구성된다. 총 15만4,000L의 생산능력을 갖췄는데, 이는 베링거인겔하임·삼바·론자·우시바이오로직스의 뒤를 이은 세계 5위 수준이다. 특히 이중 2018년에 준공된 1공장은 국내 최초로 풀 싱글 유즈 시스템(Full Single Use System)을 갖추는 한편, EU-GMP를 획득했다. 4공장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ALITA Smart Bio Factory)가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현덕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SAP 전문가로써 삼성·효성 등 대기업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생산 프로세스 곳곳에 심을 예정”이라며 “생산과정 혁신 가속화를 통해 원가 절감·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26일 현덕훈 대표이사 인사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65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모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국내 유가 증권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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