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풍 대규모 피해...포항,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국고 추가지원으로 재정부담 경감, 신속한 피해수습 지원
일반재난지역 18가지 외 전기, 통신요금 감면 등 12가지 추가 혜택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지난 5일~7일 제11호 태풍‘힌남노(HINNAMNOR)의 내습으로 동해안에 위치한 포항과 경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의 진로가 부산을 거쳐 동해를 통과하면서 강한 바람과 시간당 116.5mm(포항 동해면)의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하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
정부는 지난 7일 태풍 최대 피해지역인 포항과 경주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충족이 확실시 된다며 추석을 감안해 최대한 빠르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시군도 요건이 충족되면 신속하게 추가 선포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로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의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지방비 부담 분 중 복구비(약 50~80%)가 국비로 전환되면서 도는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 간접지원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가족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피해 주민의 조기 생활안정 및 피해 수습 복구를 위해 민생과 직결되는 인명ㆍ주택ㆍ소상공인 등에 대해 피해가 확인 되는 즉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가용한 인력 및 자원을 총동원 하여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지사는 태풍 힌남노가 동해안으로 물러간 즉시 최대 피해 현장인 포항과 경주를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하며, 명절을 앞두고 큰 시름에 빠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남원 춘향폐차장, 추석맞이 도토리묵 86팩 기탁
- 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탄력…봉안당 국도비 12억 확보
- 고창군, 귀농귀촌인 한마음 대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춘향폐차장, 추석맞이 도토리묵 86팩 기탁
- 2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3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4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5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6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7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8'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9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 10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탄력…봉안당 국도비 12억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