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세계 3대 광고제서 금상 수상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작한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영상으로 '클리오 스포츠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클리오 어워즈'는 칸 국제광고제 및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국제광고협회(IAA)가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다. 지난 2014년부터 스포츠부문을 신설해 스포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하나금융의 '모두의 드리블'은 2020년부터 진행한 K리그의 이동 약자에 대한 접근환경 개선 사업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 사업 중 하나다. 팬들이 직접 이동 약자를 위한 안내지도 제작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K리그 구단과 축구팬이 함께한 '탄소제로 챌린지'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그린 킥오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2020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2 부산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 크리스털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클리오 스포츠 어워즈 금상'을 수상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단순한 후원 관계를 넘어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ESG 사업도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스포츠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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