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천보, 2023년 큰 폭의 외형성장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12일 천보에 대해 2023년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3년부터 유럽 내 LFP 배터리 확대, 미국 탈중국 공급망 수혜, 증설 효과 극대화로 외형성장, 이익 증가 폭 클 것”이라며 “높은 수익성 및 모멘텀 대비 낮은 밸류(2023E EV/EBITDA)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LFP 배터리의 높아진 에너지밀도, 안정성 등으로 인해 EV 기업들의 채택률 확대 중인데, 2023년중국 기업들의 LFP 배터리 셀 기준 목표 에너지밀도는 230Wh/kg, 2024년 260Wh/kg임. 보호장치가 거의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CTP 등 적용 시, 배터리 팩 기준 에너지밀도 더 높을 것”이라며 “2022년 기준, LFP 채택을 선언한 EV 기업은 테슬라, 다임러, 폭스바겐, 포드, 현대차 등. LFP 배터리는 이온전도도를 높이기 위해 삼원계 대비 특수 전해질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특수 전해질의 경우, 글로벌 플레이어 한정으로 LFP 채택률 확대 시, 동사 수혜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IRA 정책으로 인해 탈중국 공급망 구축 움직임 활발. 이에 전해질, 첨가제 중심으로 동사의 미국향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2023년부터 미국 내 배터리 셀 공장 확대로 관련 수주 모멘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동사는 2023년부터 고가의 LiPF6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원재료 변경을 통한 제조원가 30% 절감 제조법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유럽, 미국 시장을 공략,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자 함”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는 2023년 4분기 F전해질 4,000톤 양산이 시작되며, 첨가제 VC/FEC 6천톤도 3분기에 양산 예정”이라며 “2022년에는 증설 효과가 미미했으나, 2023년에는 12,330톤 추가 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외형성장 폭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2023년 가격 경쟁력을 활용한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에도 불구, 18% 대의 영업이익률로 타 소재 대비 높은 이익률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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